임규수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여행 신간 ‘중년부부의 이탈리아, 프랑스 한 달 배낭여행’을 펴냈다.
◇ 책 소개
직장에서 퇴직하면 누구나 꿈꾸는 자유여행
퇴직하자마자 2개월 동안 준비하고 떠난 한 달 이탈리아, 프랑스 탐방기
콜로세움과 도시 안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 시국’이 있는 로마와
로마와는 또 다른 느낌의 중부 이탈리아 소도시 풍경이 실려 있다.
여행 중 소매치기를 만난 에피소드와 휴양도시 프랑스 니스에 있는 샤갈 미술관과 파리 3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관람기도 흥미롭다.
◇ 저자
· 임규수
강원도 출신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고 여행을 좋아한다. 직장 퇴직 후 아내와 국내외 여행을 다니고, 예술의전당 회원으로 월 1~2회 음악회와 미술관을 찾으며, 젊었을 때 하지 못한 문화적 허기를 채우고 있다.
· 차례
축하의 글
Prologue
1일 차 배낭여행 출발
2일 차 여기가 로마야!
3일 차 콜로세움, 2천 년 전 로마를 느낀다
4일 차 로마 안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 시국
5일 차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
6일 차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아말피해안
7일 차 박지성의 신혼여행지 카프리섬
8일 차 바그너를 만난 곳 라벨로
9일 차 다시 로마로
10일 차 빌라 데스테로 소풍 가는 날
11일 차 볼 게 너무 많은 로마
12일 차 아시시 성인을 만나다
13일 차 7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팔리오 경기
14일 차 자연의 요새 친퀘테레
15일 차 가이드 장인 엘레나
16일 차 피렌체의 아늑함에 안기다
17일 차 유럽 최고 메디치 가문이 세운 우피치 미술관
18일 차 베네치아 펜트하우스
19일 차 모델이 되다
20일 차 피카소를 만나다
21일 차 베네치아에서 밀라노로, 익숙해진 기차여행
22일 차 패션의 도시 밀라노
23일 차 니스 가는 길, 어설픈 소매치기와의 만남
24일 차 프랑스 남부의 속살 생폴 드 방스
25일 차 니스의 샤갈 박물관
26일 차 니스가 그리운 파리 입성
27일 차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28일 차 모네가 살았던 지베르니
29일 차 명화의 향연 오르세 미술관
30일 차 루브르 박물관의 꽃 ‘모나리자’
31일 차 태양왕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
32일 차 여행의 마침표
Epilogue
◇ 책 속으로
학창 시절 역사책이나 TV에서 간헐적으로 접한 로마는 나에게 제대로 알고 싶은 지적 갈망이 가장 큰 곳이었는데, 2000년대 초 로마에 대한 위대한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번역, 출판됐을 때 전 15권을 한 열흘 만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책을 보면서 지구상에 어떻게 이렇게 위대한 역사가 2500년 전에 시작돼 1000년 이상 지속됐으며, 지금까지 그 찬란했던 문명의 증거인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것이 경이로웠다. 로마가 자연스럽게 내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순위가 되는 건 당연했다.
아내 또한 친구들과 패키지여행을 다니면서 머물고 싶은 곳에 머물고 보고 싶은 걸 마음껏 볼 수 있는 여행에 목말라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내는 이탈리아 로마에 갔을 때 콜로세움을 버스에서 보고 지나간 게 가장 아쉬웠다고 했다. _ 프롤로그에서
◇ 추천사
임규수 작가님을 표현하는 단어를 3개만 고른다면 ‘배려심’, ‘따뜻함’, ‘진정성’이다. 이런 인품을 가진 임 작가님이 퇴임 후 아내와 떠난 배낭 여행기를 먼저 읽을 영광을 누리게 됐다. 글을 읽는데 임 작가님 특유의 잔잔하고 느릿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임 작가님의 성품과 판박이처럼 닮아 있는 글 속에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뿍 담겨 있다. _ 베스트셀러 ‘THE NEW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저자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이 넘는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