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re, 파라과이서 100MW급 재생 에너지 확보… 업계 베테랑 2명도 자문위원회 영입

2023-03-09 13:40 출처: Powre 홀딩스 리미티드

몬트리올, 캐나다--(뉴스와이어)--디지털 채굴 기업 Pow.re 홀딩스 리미티드(Pow.re Holdings Limited, 이하 Pow.re)는 현지 파트너사, 파라과이 전력청(ANDE)과 전력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이과수(Yguazu)에 신규 준공한 변전소를 통해 100MW 전력을 5년간 고정 단가로 공급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Pow.re는 해당 변전소 인접 지역에 보유한 8.5헥타르 면적의 부지 내에 변전소, 데이터 센터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

파라과이 전력청은 2월 26일 이타이푸(Itaipu)와 이과수를 연결하는 500kV 송전선로 3개 가운데 1개 라인에 대한 초기 가압을 완료했다. 펠릭스 소사(Felix Sosa) ANDE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파라과이는 사상 최초로 이타이푸 수력발전소(ITAIPU Binacional)에 전력 생산 할당분을 100%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에너지 주권을 실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력 생산량이 14GW급에 달하는 이타이푸 수력 발전소는 세계에서 규모가 3번째로 크며, 이타이푸 수력발전소 협약에 따라 파라과이와 브라질 양국이 생산량의 50%씩 배정받아왔다(파라과이는 이타이푸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상당 부분을 브라질에 판매해 왔다).

Pow.re는 최근 쳔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미국 에너지 업계가 전력 비용 증가로 고전 중인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기회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력발전소에서 무탄소 배출 채굴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ow.re의 엔지니어링 전무 막심 비잘리옹(Maxime Bisaillon)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로 생산된 100% 재생 에너지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은 세계 어느 곳에도 찾기 힘들 것”이라며 “전력 수요가 부재한 파라과이 등 청정에너지 생산국과 Pow.re와 같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다는 자사의 신념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과수 시설을 모두 가동할 경우 Pow.re는 약 4.5EH/s(초당 엑사해시)의 해싱 파워를 추가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Pow.re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과 아울러 안드레스 로메로(Andres Romero)와 매슈 카슨(Matthew Carson)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로메로는 남미권 재계와 디지털 자산 채굴 분야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인물이며 카슨은 프로젝트 Spokane, Whinstone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한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과거 카난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 나스닥: CAN)와 노던 데이터(Northern Data, ETR: NB2)에서 이사로 직책을 맡았으며 업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이들 베테랑 인사들의 합류는 앞으로 Pow.re의 비즈니스 개발 목표 추진 과정에서 크게 도움을 받을 것이다.

Pow.re 홀딩스 리미티드 소개

Pow.re는 디지털 자산 채굴사로 해싱파워 생산을 위해 수요처가 부재한 재생 에너지 자원 인근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해싱파워를 활용해 헤징 및 투자가 가능한 시장 구축을 도모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s://pow.re/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