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88쪽, 1만9000원
서울--(뉴스와이어)--상속과 증여는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막연하고 두려운 주제로 남아 있다. ‘부자들만의 이야기’, ‘나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재산 규모와 무관하게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세무사 정한영의 신간 ‘정셈의 상속·증여를 위한 절세 이야기’(좋은땅출판사)가 출간됐다.
이 책은 상속세와 증여세를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기술’로 접근하지 않고, 가족 간 관계와 실제 생활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중심에 둔 실무형 안내서다.
저자 정한영은 2015년 세무사 자격 취득 이후 상속·증여 실무를 꾸준히 다뤄온 전문가로, 현재 늘벗세무회계 대표 세무사이자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연구위원, 세무회계시험출제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다년간의 상담과 신고 경험을 통해 그는 ‘상속·증여 문제는 세법 지식보다도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책 전반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복잡한 법조문과 판례 나열을 과감히 배제하고, 납세자가 실제로 던지는 질문과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책은 크게 상속 편과 증여 편으로 나뉘며, 총 90여 가지 이상의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비가 부족해 통장에서 돈을 인출했는데 문제가 될까’, ‘배우자 상속 공제를 최대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전증여가 오히려 상속세를 늘릴 수도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고민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상속세 계산 구조, 공제 제도의 핵심, 감정평가 활용 시 주의점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증여 파트 역시 실생활과 밀접하다. 10년 주기 증여 공제, 부모와 자녀 간 차용증 작성, 결혼·출산 관련 증여, 손주 증여, 비상장주식과 분양권 증여 등 일상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세금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사안들을 꼼꼼히 짚는다. 특히 ‘3억원까지는 증여세가 없다’, ‘10년만 지나면 문제없다’와 같은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으며, 뉴스와 드라마 속 상속·증여 사례를 해설한 CF 코너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 역할을 한다.
‘정셈의 상속·증여를 위한 절세 이야기’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전문서가 아니다. 재산이 많지 않은 평범한 가정이라도 상속·증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모르면 불안하고, 알면 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속과 증여를 앞두고 막연한 걱정을 하고 있는 독자 또는 자녀에게 재산 이전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변화하는 세법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실무 지침서로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정셈의 상속·증여를 위한 절세 이야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