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과 가족들, 복지관 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뉴스와이어)--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10월 1일 용인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회 아트클래스 장애인 서예·캘리그라피 ‘온(溫)묵담 공모전’에서 복지관 서예·수묵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5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溫)묵담 공모전’은 성인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며, △캘리그라피 부문 최우수상 1명, 특선 1명, 입선 1명 △서예 부문 특선 1명, 입선 1명이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참여자들이 매주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갈고닦은 노력과 열정이 맺은 결실로, 첫 도전에서 이룬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모전에 처음 출품해 입상한 김지우(가명)는 “처음이라 두려움이 있었지만 용기를 낸 도전이 큰 기쁨으로 돌아왔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수상자 이재현(가명)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참여자분들이 한 획, 한 글자에 담아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이용자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성취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장애인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삶의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기표현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간 존엄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서수원권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장애인 및 당사자 가족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