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라, 조국의 독립을!’ 뮤지컬 공연 전경
서울--(뉴스와이어)--강동구립 둔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월수)은 지난 9월 20일(토) 호원아트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역사 콘서트 ‘노래하라, 조국의 독립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함께하며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강동구 태권도시범단의 힘찬 발차기와 군무로 꾸며진 사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은동진 한국사 강사가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역사 뮤지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연습한 뮤지컬 ‘그 날의 함성’이 무대에 올랐다. 안중근, 윤동주, 유관순 등 세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새결’, 청소년기획단 ‘당찬메이커스’, 카페동아리 ‘디카페인’이 준비한 태극기 쿠키 나눔이 이어지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따뜻하게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무대가 진정성 있고 감동적이었다’, ‘역사 교육을 공연으로 접하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총괄 운영한 최정연 청소년지도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역사를 기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역사와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소식은 강동구립 둔촌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s://dcyouth.or.kr)와 공식 인스타그램(@dunchon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립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소개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은 사단법인 인터넷꿈희망터가 강동구청으로부터 위탁·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이다.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고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더불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과 지역사회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